2021년 3월 호 - 새 출발 | 살다 보면 출발선에 설 때가 있습니다. 학업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가기도 하고, 먼 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은퇴 후 인생 2막을 열기도 하죠. 관계가, 터전이, 내 마음이 달라집니다. 설렘과 두려움, 걱정과 용기를 발판 삼아 새롭게 나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원고량
2021년 2월 호 - 오해 | 오해의 뜻은 이렇습니다. “그릇되게 해석하거나 뜻을 잘못 앎.” 오해는 우리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바르게만 아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오해가 마음을, 관계를 닫을 때도 있지만 외려 열어 줄 때도 있고, 뜻밖의 계기가 되거나 깨달음을 주기도 합니다. 오해하는 순간, 오해가 풀리는 순간 인생의 신비에 더 가까워집니다.
2021년 1월 호 - 내가 살았던 집 | 부부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는 말했습니다. “집은 또 하나의 식구 같다. 생명체처럼 사람과 함께 자라고, 이야기와 시간을 담는다. 인생도 가족도 추억도 담기는 곳이다.” 이제까지 거쳐 온 집은 어땠나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어떤가요? 묵묵히 나의, 우리 가족의 희로애락을 품어 주는 곳, 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친구를 사귀다 보면 즐거운 일도, 화나는 일도 많습니다. 다시 안 볼 것처럼 다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 마음을 기대고 고민이나 어려운 일을 나누죠. 친구와 보낸 순간을 떠올리면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말처럼 “그때는 최악의 시절이자, 최고의 시절이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웃게 하거나 울게 한 친구 이야기를 들려주세요.